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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Q 호실적 전망…카메라모듈 매출 증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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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5.03.11 07:55:0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동률 개선과 갤럭시S25 효과에 따른 카메라모듈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3만2900원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6% 증가한 97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대하며 올해 상반기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올해 주목할 포인트로 MLCC 수요 회복과 믹스 효과에 따른 추가적인 이익 개선을 짚었다. 중국이 내수 부양 과정에서 IT기기 구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스마트폰 등 IT기기에서 온디바이스 기능이 적용되면서 고용량 중심의 MLCC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고부가 중심의 매출 증가 믹스 효과로 MLCC 영업이익률의 추가적 상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카메라모듈 매출 다각화는 하반기에 본격화활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2025년 하반기에 본격화하면서 카메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테슬라 및 국내자동차 업체의 휴머노이드 사업에도 핵심적인 공급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로 2025년 하반기에 폴더블폰 시장에서 새로운 라인업 확대로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향 폴디드줌 카메라 공급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기판의 고성장과 응용처 다변화로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인공지능(AI)향 매출이 확대되고 신규 거래선의 추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AMD의 AI향 FC-BGA를 공급 중으로, 추가로 인텔 내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가 유리기판의 인터포저 진출을 준비하면서 삼성전기와 협력이 이전 대비 확대될 전망”이라며 “삼성전기는 코어 중심의 유리기판을 추진 동시에 인터포저 영역을 준비하면 유리기판 시장 개화가 예상 대비 빨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기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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