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한다. 지난 한 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전(前)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의 고(故) 오일환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 전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의 배선영 관장과 광주시립미술관의 홍윤리 지방학예연구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아울러 경기도 시흥시청 김대홍 관장(지방행정주사) 등 7명(발전 유공)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안상민 공연예술팀장 등 8명(업무추진 유공)에게는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한 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박물관·미술관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박물관·미술관이 국민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나 마음껏 문화를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진흥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박물관·미술관 관람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변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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