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가평군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신규 농업인의 귀농정착 유도를 위해 복지·영농정보·영농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하반기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세대 당 각각 최대 3억 원과 7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율은 연 1.5%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청대상은 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만 65세 이하의 세대주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을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거나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제출서류를 갖춰 군청 농업정책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관련 서류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귀촌·귀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은퇴자, 예비 귀촌·귀농자를 대상으로 현장견학과 지역탐방, 일자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농업인의 복지증진 및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소식 및 정보제공사업 추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지원 △경기청년 스마트팜 지원사업 등을 실시한다.
또 여성농업인과 농업경영인 및 후계농업경영인 등 전문농업인 육성은 물론 청년농업 신규 발굴 및 정착지원금 지급으로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인력 구조개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