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은 특수물류 전문기업 피제이케이와 ‘위험물물류 보관 및 운송에 대한 물류프로세스 고도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로 PJK의 ‘위험물안전관리법’과 ‘화학물질관리법’ 등 관련법령을 준수한 위험물물류 전문인프라, 운송 등을 콜로세움의 IT기반 특수물류관제시스템으로 통합한다. 또 제조·수입된 후부터 입고·보관, 출고까지 전 과정에 걸친 ‘위험물 특화 물류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
서비스를 제공할 위험물 특화센터는 6개동, 2만5000팔레트로 단일 사업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로 전문센터 6개 동은 △냉장 △냉동 △상온 등 다양한 온도대로 구성됐으며 현재 275여종 이상을 물질명 등록을 진행, 6월 초 오픈이 예정돼 있다.
특히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상 1군 사업장으로써 1군 사업장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설성능을 주기적으로 검증받는 등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야만 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EV배터리 완제품 보관과 관련한 법규를 모두 만족했다는 점에서 보관·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시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외 유명 완성차업체와의 계약체결이 완료됐거나 진행되고 있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EV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같은 위험물, 유해화학물질의 취급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위험물물류에 대한 미흡한 접근은 산업안전과 직결된다”라며 “위험물과 유해화학물질은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 및 운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창훈 PJK 대표는 “콜로세움과의 협력을 통해 특수물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및 양극재, 음극재 등 소재의 보관·운송과 관련한 전문인력과 시설을 기반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