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디자인·휴대성’ 모두 갖춘 LG 울트라PC 엣지 첫 선

이다원 기자I 2022.07.14 10:00:00

16.7㎜로 슬림…무게는 1.4키로 불과
얼굴 및 시선감지 기술 도입해 보안↑
출하가 16형 기준 109만~190만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가 큰 화면과 디자인,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 ‘LG 울트라PC 엣지’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가 슬림한 디자인, 몰입감을 주는 대화면, 탁월한 휴대성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 울트라PC 엣지’ 노트북을 선보인다. 모델들이 LG 울트라PC 엣지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울트라PC 엣지 신제품은 16형(16U70Q)과 14형(14U70Q) 두 가지다. 더욱 큰 화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울트라PC 노트북 15.6형(39.6cm)과 13.3형(33.7cm) 제품의 전체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베젤을 줄여 화면 크기를 키웠다.

디자인의 경우 가장 두꺼운 부분 두께가 16.7㎜로 슬림하다. 모서리를 직각으로 마감하고, 제품 외관은 차콜그레이 색상의 메탈 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

대표 모델인 16형은 72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그러면서도 무게가 1470그램에 불과해 휴대성도 높다.

또 화면비 16:10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와 AMD의 최신 라이젠 바르셀로(Barcelo) 프로세서를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메모리는 제품 사양에 따라 8GB와 16GB 중 하나를 제공한다.

얼굴 및 시선 감지 기술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화면을 잠그고, 사용자의 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작업 중인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는 미라매트릭스(LG Glance by Mirametrix®)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오는 15일부터 온라인브랜드숍(OBS)을 비롯해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오프라인 가전 매장에서 LG 울트라PC 엣지 16형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14형 모델은 내달 중 순차 출시한다.

출하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16형은 109만~190만원, 14형은 104만~160만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울트라PC 엣지의 강화된 디자인과 성능, 몰입감을 주는 대화면, 탁월한 휴대성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울트라PC 엣지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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