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엔 연세대 기술지주회사의 기계, 바이오·의료, 소재·재료, 에너지환경,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분야별 기술이전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생활가전·화장품·배터리(이차전지)·의료기기 등 수출기업 22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연세대 기술지주회사가 직접 투자하는 창업자금 지원 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자금 문제를 겪는 스타트업이 펀딩받을 기회도 제공됐다. 무역협회·신용보증기급·기술보증기금·에스와이피 특허법인 등 기관에서도 기술금융지원 제도 안내, 특허상담, 수출 애로 해소 활동을 펼쳤다.
박연우 무역협회 회원지원실장은 “기술 애로 상담회 외에도 기술 자문위원 운영 등 수출기업의 기술 애로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엔 산학협동재단과 공동으로 기술 애로기업에 자문 비용을 지원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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