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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은 먼저 “한국과 기니 간 현재 진행되는 협력이 미흡하다는데 동의하지만 보크사이트를 비롯한 풍부한 광물자원에 한국의 기술과 자본이 들어간다면 경쟁력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장은 특히 “기니 정부가 북한 측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 잘 알고 있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나와서 대화하길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대한 기니 정부의 적극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콩데 대통령도 “기니는 광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고, 더 많은 한국기업이 기니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한국기업이 기니에 진출해 협력방안 모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공존 노력을 확고히 지지한다”면서 “국제사회에서 지도자들 만날 때마다 대한민국의 평화공존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하겠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기니는 북한과 1960년에 수교를 맺었다. 기니에는 북한의 상주공관이 있고 이곳이 북한의 아프리카 거점이 되고 있다.
이번 면담은 현지시간 오후 3시 15분부터 4시까지 45분간 이뤄졌으며 우리 측에서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고윤희 공보비서관이 배석했다. 기니 측에서는 모하메드 디아네 대통령 비서실장 겸 국방부장관, 마마디 신쿤 의전장, 다오우다 바구라 터키 주재 기니 대사 등이 함께했다.
앞서 박 의장은 이스탄불 동포·지상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용덕 한인회장은 “터키에서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건설·보건·의학 등의 기술경쟁력은 높이 평가받고 있고 최근 터키 정부의 한국에 대한 기대는 한약·바이오·이스탄불 운하·5G 등 4차 산업시대의 동반자로 협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규 한국기업협회장은 “터키 남부 107곳에서 산불이 나서 고통을 겪고 있고 북부는 홍수가 나서 이재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 내에서도 지원 검토하고 있고 한국 정부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터키 국민들이 하루빨리 정상화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는 박용덕 한인회장·조규백 참전용사 기념사업회장·이영곤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스탄불 부지회장·정관우 민주평통 청년 자문위원 ·이석주 이스탄불 한인교회 목사 ·이천규 한국기업협회장·김상수 현대자동차 법인장·박성근 삼성전자 법인장·반돈호 포스코 법인장·탁종호 SK에코플랜트 지사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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