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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근무복 시범 보급 대상은 일반 국민 또는 관광객과 만날 기회가 많은 문화예술기관으로 정했다. 이후 여행업, 숙박업 등 한국적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기관·단체들과 협업해 보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해 개발한 근무복은 문화예술기관 직원 등이 한복의 문화적 품격을 보여주면서도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종류도 64종에 달한다. 디자인 개발에는 신장경 총괄 디자이너, 황선태 디자이너, 유현화 디자이너, 이혜미 디자이너, 김청음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한편 문체부는 전시 기간 중 한복근무복 지원 사항과 절차 등을 안내하는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창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고려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도 가능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쁘면서도 편한 한복교복을 계기로 직장, 여행 등 생활 속 한복 입는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복근무복에 대한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