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최근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켰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도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포인트(0.31%) 오른 617.9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9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13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인터넷, 기타서비스, 유통, 제약, 종이·목재 등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통신서비스와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헬릭스미스(08499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치엘비(02830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036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