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카카오(035720)가 연일 약세다.
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전날보다 1.07% 하락한 11만1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다음카카오의 기존 수익 모델의 약화와 더불어 신규 서비스의 부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바일게임의 TV광고가 본격화되자 ‘카카오 게임하기’의 마케팅 영향력이 약화됐다”며 “카카오페이의 활성화까지 시일이 소요되는 가운데 신규로 준비 중인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서비스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출시가 임박한 카카오택시 외에 차기 서비스의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신규 서비스의 2015년 실적 기여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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