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5일 “올해는 정치가 경제의 뒷다리를 잡아서는 절대 안된다”면서 “지난해 처리하지 못한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하는데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의 열망이 경제살리기에 있는 만큼 새누리당의 최우선 목표도 경제살리기”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경제법안은 조속히 처리해야 하고 규제완화도 신속히 해야 함에도 지난해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서 “예컨대 2년반 이상 논의도 못한 서비스산업기본법과 원격진료, 학교 인근 호텔신축 등이 대표적”이라고 주장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의료법 개정안 △관광진흥법 개정안 △크루즈법 육성·지원법 제정안 △자본시장·금융투자업법 개정안 등 여권 차원에서 미는 경제법안들이 이번 임시국회 내에 조속 처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완구 원내대표 역시 “세계경제 전망은 어둡고 국내경제는 기력을 잃은 상태”라면서 “오는 12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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