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5일 경기도 파주 게스트 하우스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 45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등상생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시장상황에 따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전개해 온 ‘일등상생’활동을 한단계 발전시켜 협력사들이 어떠한 생태계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동반성장체계를 구축한다는 ‘드림상생’활동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드림상생은 크게 ▲성과공유제, 산업혁신운동3.0 등 협력사 기술 경쟁력 강화, ▲6시그마, 채용 박람회 참여 등 교육과 채용 지원, ▲동반성장펀드 등 자금 지원 확대로 구성돼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 3.0에 적극 동참해 희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1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2, 3차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활동을 추진키로했다. 백라이트유닛 등을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는 1차 협력사 희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출연한 자금을 토대로 백라이트 관련 2, 3차 협력사들과 연말까지 공동개발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반성장, 현장이 답이다’라는 행사 슬로건을 걸고 각 사 경영진은 PEG(파주전기초자)를 방문, PEG의 경영혁신 및 동반성장 사례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현장에서 즉시 실행하는 현장주의 경영이야 말로 기업 역량강화의 가장 큰 밑거름이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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