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피로에 하락반전..1990선대 초반 등락

강예림 기자I 2012.12.17 11:35:50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 1990선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17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09%) 내린 1993.86를 기록중이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 개장초 한때 1999.38까지 오르면서 다시 2000선을 넘보기도 했지만 지난주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며 16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209억원 매수세다. 개인만이 261억원 매도우위로 지수의 조정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철강금속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의약품, 증권, 건설업종 등은 약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884억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1206억원, 비차익거래가 676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26% 오른 151만9000원에 거래중이고,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은 줄줄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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