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은 지난 1일 합병을 통해 신닛테쓰스미킨(신일철주금)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무네오카 쇼지 신일본제철 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겸 최고운영자(COO)는 도모노 히로시 스미토모금속공업 사장이 맡는다.
도모노 사장은 “철강시장에서 세계 1위를 목표로 삼을 만한 체제가 정비됐다”며 조강생산량 세계 1위인 아르셀로미탈에 뒤이은 거대철강업체로서의 출범을 강조했다.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은 각각 자동차용 강판, 에너지 개발용 철강 파이프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 사업영역의 중복도 크지 않다. 신닛테쓰스미킨은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국 수요를 타깃으로 한국 POSCO(005490), 중국 바오산강철 등과 경쟁할 방침이다.
|
▶ 관련기사 ◀
☞포스코, 호주 철강사 인수 추진.. 초반 협상은 '난항'
☞李대통령, '대기업 빵집' 또 강력 비판
☞대우인터, 브라질에 포스코 자동차강판 판매거점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