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은 지난 12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州)의 테레소폴리스(Teresopolis)와 노바 프리부르고(Nova Friburgo)에 21t급 굴삭기 5대와 운용인력을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브라질은 연초부터 시작된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최소 6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임종국 현대중공업 전무는 “인도적 차원에서 시작된 이번 지원이 브라질 현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 정부의 복구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2년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이래 캐터필러, 고마츠와 함께 브라질 3대 건설장비 메이커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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