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6일 안철수연구소(53800)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주가상승 여부는 일본에서의 성과가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동원증권은 안철수 연구소의 지난해 매출이 260억원으로 2.7%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8.0% 감소한 68억원, 순손실 49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인터넷대란에도 불구하고 국내보안시장, 특히 안티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고, 서버용 백신은 외산업체에 뒤지고 있는 상황으로 안연구소의 주가상승은 일본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동원증권은 안철수연구소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전년대비 12.2% 증가한 292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64억원, 순이익은 61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