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성장하는 시장, 한국단자…전기차 전환의 최대 수혜주-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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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5.29 07:37:0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차량용 커넥터 전문기업 한국단자(025540)가 전기차(EV) 시장의 본격 성장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29일 “전기차로의 전환에 따라 커넥터 시장이 열배 이상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단자를 매수(신규편입)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9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제시했다. 현 주가(28일 종가 5만8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53.8%다.

그는 “전기차에 필요한 커넥터의 단가와 수요가 내연기관차 대비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단자는 전장화·전기차 전환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단자는 현대차그룹의 주요 공급사로, GM, 스텔란티스,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 시스템에 고전압 케이블이 필수적이고, 이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10배 이상 비싼 고전압 커넥터가 필요하다. 실제로 내연기관차에는 차량당 10~20만원어치 커넥터가 들어가지만, 전기차에는 1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그는 “북미 고객사들의 BEV3 플랫폼 모델 판매가 늘어나면서, 멕시코 공장을 통한 북미 자회사 KET USA 매출은 장기적으로 연 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ET USA의 매출은 2023년 689억원에서 2024년 3027억원, 2025년 3308억원, 2026년 4036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단자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2024~2026년까지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기로 했고, 2024년 배당금은 22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올해 3월에는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4월에는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우려가 자동차 섹터 전체를 억누르고 있지만, 한국단자는 전장화와 전기차 전환이라는 큰 테마에서 수요시장이 열배 성장하는 장기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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