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루소 에어캐나다 사장, 신임 의장직 맡아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CEO 이어 의장직 취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가 최고경영진 이사회의 신임 의장으로 마이클 루소 에어캐나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선출했다. 마이클 루소는 2020년 12월부터 의장직을 맡아온 유나이티드항공 CEO 스콧 커비의 뒤를 잇는다.
|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왼쪽)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클 루소 최고경영진 신임 의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스타얼라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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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루소 신임 의장은 “스타얼라이언스의 비전인 최적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이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비전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고경영진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루소는 이사회 공식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이사회를 주재하고 스타얼라이언스의 전략적 방향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이사회에서 가장 경험 많은 CEO 중 한 명인 마이클 루소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환영하며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지난 4년간 성공적으로 의장직을 수행해 준 스콧 커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진 이사회는 25개 회원사 CEO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맹체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수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