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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A, 루마니아와 사이버위협 대응 '연합군' 결성

김가은 기자I 2023.11.13 09:49:18
(왼쪽부터) 마리아-마누엘라 카트리나 DNSC 부국장, 박진완 KISA 침해사고예방팀장(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루마니아 국가사이버보안국(DNSC)과 사이버위협 대응 및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ISA는 루마니아 국가침해사고대응팀(CERT-RO)과 지난 201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력 교류, 침해사고 정보공유 등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은 루마니아 국가 사이버보안국(DNSC)이 국가침해사고대응팀(CERT-RO)을 흡수함에 따라 기존 업무협약을 종료하고 협약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새로 체결된 협약에 따라 △사이버보안 역량강화·인력 교류 △사이버보안 정책 모범사례 공유 △사이버공격 대응 관련 연구 개발·공유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최광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협력 범위를 넘어 인력 교류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의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과기정통부와 함께 국경을 가리지 않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한 국가·기관들과 신뢰를 구축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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