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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엔 장진 감독이 연극을 하고 싶어 하는 배우들을 만나고, 소극장 공연을 보며 직접 선발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집 주인 손목에 상처라도 날까 밧줄에 매듭 맺는 법을 적어올 정도로 배려심 많고 도둑질은 서투른 도둑 장덕배 역에는 배우 이지훈·오문강·임모윤이 출연한다. 말 많고 오지랖도 넓지만 유쾌 발랄한 매력 넘치는 유화이 역에는 배우 김주연·최하윤·박지예가 캐스팅됐다. 1인 3역으로 출연하는 멀티맨으로 덕배와 화이를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이끌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멀티맨 역은 배우 이철민·안두호가 맡는다.
공연 관계자는 “‘서툰 사람들’은 평범하지만 엉뚱하고, 기발한 캐릭터들이 표현해 내는 기막힌 대사와 순발력 있는 유머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설정의 작품”이라며 “작품 속 등장하는 ‘서툰 사람들’은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희화화된 모습으로 그려내며 우리네 삶을 웃음으로 풀어내 큰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예스24,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