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프렌즈, 축산물 대량 도매거래 시스템 특허 취득

이윤정 기자I 2022.05.24 09:40:4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 축산 온라인 쇼핑몰 미트프렌즈는 최근 축산물 대량 도매거래 시스템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미트프렌즈)
미트프렌즈는 식당 및 정육점 업주들이 주로 사용하는 축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B2B 축산물 도매 플랫폼이다.

이번 특허는 상품의 대량 매매를 중개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지난 2021년 미트프렌즈가 축산물을 온라인으로 매매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이래 두 번째 IT시스템 관련 특허다. 이번 특허는 축산물 유통업자들의 대량 도매거래를 온라인에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 핵심이다.

축산물 대량 도매거래는 전통적으로 전화로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고, 창고 단위로 출고가 이뤄지는 방식의 오프라인 비즈니스 영역이었으나, 미트프렌즈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문가 존이라는 축산물 대량 도매거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산물 유통 및 판매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미트프렌즈의 전문가 존에는 여러 판매사의 다양한 제품들이 모여 있어, 각각의 판매사를 통해 개별로 재고와 단가를 확인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품목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창고에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별 판매사에 일일이 주문해 각각의 거래를 따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한편 2019년 8월 론칭한 미트프렌즈는 국내산 한우, 한돈은 물론 세계 각국의 수입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 총 1500개 이상의 다양한 축산물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당일 주문 상품은 다음날 받아볼 수 있으며, 새벽 1시 주문마감제를 통해 새벽 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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