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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충분히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있고 결정할 시간이 다가온 게 맞다”고 이같이 말했다.
현재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윤 당선인이 다음달 3일 총리 인선을 직접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낙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외에도, 윤 당선인이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에 젊은 인물을 발탁하라고 했다는 모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선 “대통령실을 운영하거나 내각을 운영할 때 따로 연령 제한을 두는 건 아닌 것으로 안다”며 “나이가 기준이 아니라 국민의 민생을 책임지고 살필 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도덕성은 기본으로 깔려 있다”고 답변했다.
다음은 김 대변인과의 일문일답.
-당선인이 3일 총리 후보를 발표하는지.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가.
△충분히 여려 의견을 듣고 있고 결정할 시간이 다가온 건 맞다. 낙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하겠다.
-당선인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젊은 인물로 보고하라고 했는데 맞는지. 청와대 정책실장 직제는.
△우리가 대통령실을 운영하거나 내각을 운영할 때 따로 연령 제한을 두는 건 아닌 것으로 안다. 나이가 기준이 아니라 국민 민생을 책임지고 살필 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도덕성은 기본으로 깔려 있다. 정책실장 관련해선 직제를 유지하는지 결정된 게 없다. 큰 틀에서 논의하는 건 맞으나, 기조분과에서 당선인에 보고된 건 없다. 결과 나오는대로 같이 공유하겠다.
-전장연 시위 방식이 타당한 지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은.
△국민 여러분이 제기하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건, 20여년 동안 간절하게 바랐던 이동권을 확보, 확충해 드리는 부분에 대해 더 노력하겠다.
-당선인이 현직 지자체장 만나는 일정은.
△지역일정을 다음 주에 재개를 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직간접적으로 의견이 전달되거나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만남 자체를 확인해 주는 건 아니다. 지자체장 의견을 수렴하는 건 당선인으로서 해야 하는 영역이다.
-용산 집무실 이전 안건을 새로 짜고 있는지. 예산이 460여억원에서 축소되나.
△어제 드린 답변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만났을 때 상호 간 협조라는 합의된 문구가 국민 여러분에게 소개 됐다. 공감대 속에서 원활하게 의사소통이 이뤄질 걸로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획되고 전개가 되는지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하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 간 소통과 협의 창구는 이번 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안다.
-한미 정책 협의단이 4월 3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게 맞는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예방 계획은.
△3일 출국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잠정 5박 7일의 일정으로 생각한다. 특사이기보단 취임 전 상대국과 정책 협의를 사전 조율하며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말씀드리겠다. 정책협의단의 방미 또한 실질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책임 있는 주요 인사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진행될 것이다.
-`인사 알박기` 논란과 관련해 정재훈 한수원 사장 임기도 곧 만료되는데
△국민이 판단하리라 생각한다. 추가적인 인선과 관련해 드릴 말씀은 없다. 앞으로 국민에 펼쳐질 인사 방향은 `상식`, `공정`, `순리`다.
-정부조직개편의 폭이 크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거대야당과 어떻게 협력할 건지
△국민들게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출범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조직개편 등 진행상황에 대해선 최종 보고된 적이 없다. 기다려달라. 민주당의 경우, 새 정부가 국민적 기대 속에서 출발하도록 협치해 줄 거라고 믿고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