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대 400만원까지 비용 70%를 중기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알서포트는 지난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이어 2회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을 제공하게 됐다.
리모트미팅은 올해 2월 기준 누적 라이선스 6만 1800여건, 4만여개 기업·공공기관이 사용하는 비대면 업무 시스템이다. 외산 화상회의 제품과 달리 조직 내부 사용자뿐만 아니라 외부 참석자도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웹 브라우저만 열면 지연 없이 바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웹 기반 화상회의 제품으로는 업계 최초로 원격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제어·그리기’ 기능으로 다수 참석자들이 원격으로 특정 참석자 PC 상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다. 화상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페이스포커스(인물 자동 위치 조정) △가상 배경화면 △소음제거 및 주요 발언자 자동 탐지 △자동회의록 △화상회의 가상체험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내부 회의를 비롯해 고객사 미팅, 온라인 면접 등 다방면에서 활용하는 리모트미팅은 커뮤니케이션 툴이자 협업 툴”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리모트미팅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