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더하기 팀, 경산시 꿈바우 시장 탈바꿈한 'social living lab 사업' 성료

이윤정 기자I 2021.12.15 10:00:0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힘 더하기 팀은 지역 전통시장인 경산시 꿈바우 시장에 ‘social living lab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social living lab 사업은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의 도움을 받아 업사이트와 힘더하기가 함께한 사업이다.

힘 더하기 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최예나래, 권도혁, 김민석, 김소원(팀장), 강승윤 (사진제공=힘 더하기 팀)
힘 더하기 팀은 ‘크림오프’ 스타트업과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 5명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살리는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팀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꿈바우 시장’의 소상공인을 위해 오래된 로고와 메뉴판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브랜딩, 디자인, 제작을 진행했다.

힘 더하기 팀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8월에는 상권분석과 소상공인과의 협의를 통해 메뉴판 구상을 했으며, 9월에는 멘토링과 1차 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10월에는 1차 제작과 함께 소상공인과 협의를 통해 메뉴판을 디자인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11월에는 2차 최종 사진 촬영을 하고, 소상공인들과 협의를 통해 로고 수정과정을 거쳐 12월 현재 메뉴판과 가게 로고, 부착할 포스터 등의 제작을 완료, 부착한 상태이다. 이를 통해 꿈바우 시장에 다양한 연령층 유입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예나래 힘더하기 팀원은 “이번 social living lab 사업을 함께 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한팀을 이루다보니 각자 잘하는 일을 맡아 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어 흥미로웠고, 프로젝트 진행에 더욱 더 애착이 생겼다”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진기술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생겼고,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소원 팀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닿아 꿈바우 시장이 바뀔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꿈바우 시장을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팀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긴 시간동안 꾸준히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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