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미는 터키 출신의 에렌 발리(Eren Bali)가 2010년 5월 설립한 세계 1위 오픈 교육플랫폼이다. ‘당신의 학교’를 뜻하는 ‘The Academy of You’의 약자로, 6만 5000명의 강사가 18만 3000개 강좌를 75개 언어로 제공한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 최신 IT 강좌부터 비즈니스, 어학, 운동, 사진 등 취미 분야까지 원하는 모든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30일 환불 보증제도도 마련해 강의가 만족스럽지않을 경우 조건 없이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과 유데미는 지난 3월 한국 사업 독점계약을 체결했으며, 정식 론칭에 맞춰 국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먼저,영어 콘텐츠 위주로 구성된 유데미의 강의를 한국인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형 유데미 홈페이지’를 연다. 한국형 유데미 홈페이지에서는 IT, 어학, 비즈니스 등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를 제공하고, 분야별 추천 강좌도 큐레이션해 제공할 계획이다.
영어를 어려워하는 수강생을 위해 글로벌 인기 강좌의 한국어 자막 지원도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학습 수요가 높은 IT 및 비즈니스 등 직무개발, 어학 분야의 유명 강의도 유데미에서 모두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공급사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업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도 선보인다. 유데미 비즈니스(Udemy Business)는 애플, 넷플릭스, 월드뱅크,월트 디즈니, 유니세프 등 86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직원교육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18만 3000개 강의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 강좌를 엄선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직무교육을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규 웅진씽크빅 유데미 사업단장은 “당신의 학교를 뜻하는 유데미에는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검증 받은 다양한 IT기술과 트렌드 강의가 있다”며 “글로벌 인기 강좌에 대한 한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직무, 자기계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