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샘과 독립기념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애국지사와 후손을 대상으로 가구 및 생활용품을 비롯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임우철 애국지사(96세) 자택에서 첫 번째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한 이후 총 5번의 독립유공자 및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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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철 애국지사(89세)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등을 지낸 성암 이광 애국지사의 아들로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항일운동을 펼쳤다. 이윤철 애국지사의 친형인 이윤장 애국지사(92세)도 독립유공자이며 외가와 친가를 포함한 사촌 23명도 모두 항일운동을 펼친 독립유공자 집안이다.
한울타리는 이윤철 애국지사의 노후한 집 내부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고 부엌과 침대, 책상, 신발장 등 가구물품을 비롯해 욕실에도 수전과 변기, 비데를 설치해준다. 한샘은 올해 12월까지 매달 생존 독립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하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샘은 지난 11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한샘 군포물류센터에서 독립유공자 후원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김덕신 한샘 상무를 포함한 임직원과 장호권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서는 생존 독립유공자 68명에게 총 2000원만원 상당의 여름 침구세트(이불, 베개커버, 베개솜, 패드)를 개별 배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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