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강의에서 청각장애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일반 학생들처럼 무리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수업 중 청각장애 학생들에게는 강사의 목소리가 원격지원센터를 통해 문자와 수화로 변환돼 전달됐다. 학생들은 질문을 태블릿PC에서 작성하며 이는 강사와 일반 학생이 들을 수 있도록 음성전환된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강의는 SK텔레콤과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시각, 청각, 지체 등 장애 유형별로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화상교육 플랫폼 및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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