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SKT "청각 장애학생도 일반수업 OK"

김유성 기자I 2012.04.20 14:00:56

음성변환 기술과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이용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19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국사봉 중학교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삼성전자와 함께 청각 장애학생 스마트교실 구축 사업 시범 강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범 강의에서 청각장애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일반 학생들처럼 무리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수업 중 청각장애 학생들에게는 강사의 목소리가 원격지원센터를 통해 문자와 수화로 변환돼 전달됐다. 학생들은 질문을 태블릿PC에서 작성하며 이는 강사와 일반 학생이 들을 수 있도록 음성전환된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강의는 SK텔레콤과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시각, 청각, 지체 등 장애 유형별로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화상교육 플랫폼 및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방통위 vs 통신사 요금인하 `힘겨루기`
☞공공장소 400곳에선 와이파이가 `공짜`
☞이계철 방통위원장 "통신비 인하로 국민부담 줄여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