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엠게임(058630)이 2분기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엠게임은 2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1.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분기와 비교해 74.7% 증가한 수치로, 엠게임은 하반기 실적 개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매출은 1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줄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지난 분기보다는 170.8% 증가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신작의 출시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비용과 수익구조 개선 등을 포함한 기업경영구조를 혁신해 상반기 턴어라운드 단계에 돌입했다"며 "해외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엠게임은 올 여름 신작 `워베인`과 `WOD`의 상용화, `아르고`의 해외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 로열티 수익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엠게임은 열혈강호 게임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한 `열혈강호W`, `열혈강호 온라인2` 등 엠게임 최고의 기대작을 올 하반기 공개해 매출과 수익 증가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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