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롯데백화점 임직원, 폭설 피해현장 복구활동 나선다

김대웅 기자I 2011.04.19 10:14:26

`조직활성화 대회` 일환 사회공헌 활동 진행
이철우 사장 등 임직원 4백명 참가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롯데백화점은 19일 강원도 폭설피해 지역을 방문해 현장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내린 폭설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이 지역의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농민들의 정상적인 생업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재해구호 협회와 제휴해 강릉시 송정동 일대의 농장을 방문한다. 봉사활동에는 롯데백화점 이철우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과 수도권 점포 봉사동호회를 포함 총 400명이 참가한다.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잔해를 제거하고,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후원품과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백화점, 조직활성화 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 2007년부터 3회째인 이 대회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차장급 이상 전 임직원이 모여 회사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일체감을 조성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4월 대회에서는 강원도 인제군에 자리한 `백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108배 수행을 하며 `채움을 위한 비움의 시간`을 갖기도 했고, 올해에는 특별히 봉사활동을 추가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회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활성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특별히 강원도 폭설피해 농민을 돕는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