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피지수가 1560선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11시1분 현재 전일대비 13.60포인트(0.88%) 올라 1563.52을 기록 중이다.
워렌 버핏의 철도기업 인수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특히 단기 낙폭이 컸던 은행과 증권업종이 3% 이상 오르면서 코스피지수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무려 7거래일만의 반등 시도다.
1550선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일본, 중국증시 하락 소식에 매물이 쏟아지며 보합권으로 후퇴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다시 상승 채비를 갖췄다.
이날은 모처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228억원, 기관은 140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이 449억원 `팔자`를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563억원 매도 우위.
업종별로는 은행과 증권이 3% 이상 급등한 가운데 금융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화학 등이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유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69%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05380)가 2.38% 하락세다. 반면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외국인 등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 흐름이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6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54개 종목이 내림세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의 매수 속에 전일대비 3.06포인트(0.64%) 오른 481.82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의 반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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