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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음악시장 활성화 위해 뭉쳤다`

양효석 기자I 2009.08.05 11:07:07

IPTV·케이블채널·모바일·인터넷 포털 결합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는 음악시장 활성화를 위해 쿡TV·MTV·도시락·파란이 함께하는 음악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IPTV, 케이블채널, 모바일, 인터넷포털 등 4개의 미디어가 하나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홍보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쿡TV VOD 이용률 및 도시락 음원차트, MTV 방송회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노래 한 곡을 각 미디어에서 일주일간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는 쿡TV 전용 음악프로그램 `The M`에 선정된 노래를 소개하는 코너를 신설하고, 해당 뮤직비디오를 정기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와 쿡TV매거진 등을 이용해 홍보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에서는 `The M`의 제작을 비롯,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를 정규프로그램에 우선 선곡한다. 도시락에서는 음원차트에 추천 곡으로 랭크·배너·인기검색어·뮤직비디오 소개·앨범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홍보를 진행한다.

KT 관계자는 "지상파에 의존하고 있는 음악 홍보채널을 다양화해 가수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손쉽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입자 확대를 위한 과열 마케팅보다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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