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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환경 전문가들과 대담.."北 산림복구 지원"

김수연 기자I 2007.09.28 14:32:17

"환경도 경제" 메시지 전해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환경 전문가들과 만나 환경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이 후보는 28일 오후 서울숲에서 `이명박의 신환경구상 -푸른 한반도 만들기 그린 코리아 프로젝트(Green Korea Project)`를 주제로 전문가들과 정책대담을 갖는다.

한나라당은 이날 사전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환경도 경제`라는 화두를 바탕으로 ▲환경은 고부가가치 생산재다 ▲쾌적한 생활환경은 최대의 경쟁력이다 ▲환경은 지속가능하게 관리돼야 한다 등의 기조를 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반도대운하`와 `푸른한반도 프로젝트`를 통해 녹색 한반도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밝힌다.
 
또 북한의 고질적인 풍수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 산림 황폐지 복구지원사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가칭 `한반도 생태계 복원 지원사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 예정이다.
 
오늘 행사에는 김성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김성훈 `겨레의 숲 대표, 박태윤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수, 이규목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이미경 환경재단 기획조정실장, 이병욱 세종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조도순 가톨릭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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