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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총기 유행병 멈춰야"…美학교 총격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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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08.31 22:15:37

일요 정오 기도에서 비판
"무기 유행병 멈춰달라 기도하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교황 레오 14세는 31일(현지시간) 미국 가톨릭 학교 총기 난사 희생자들을 위한 공개 기도에서 ‘무기 유행병’의 종식을 촉구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일요 정오 기도에서 이번 사건을 언급하며 전 세계 전쟁을 부추기는 ‘무기 논리’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레오 14세 교황.(사진=로이터)
역사상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인 그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학교 미사 중 발생한 비극적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는 전 세계에서 매일 살해되고 부상당하는 수많은 아이를 기도에 품는다”고 말했다. 이어 “크고 작은 무기들이 전 세계를 감염시키는 이 유행병을 멈춰 달라고 신께 간청하자”고 말했다.

지난 2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가톨릭 학교 내 성당에서 한 총격범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레오 14세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자들에게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책임 있는 자들은 무기의 논리를 포기하고 국제 사회의 지지 속에 협상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무기의 목소리는 침묵해야 하며, 형제애와 정의의 목소리가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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