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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벨메르 호텔의 올 상반기(1~6월) 투숙률은 개장 초기에 비해 20.5%p 상승했다.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여수의 매력을 확인하면서 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한화리조트 체인으로 편입해 9월 이후 회원권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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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한화리조트 스위트 이상 객실 비중은 15.3%에 불과했다. 2016년부터 고급 객실 확대 전략을 추진하면서 비중이 점차 늘어났고 이번 여수 벨메르 호텔 매입으로 스위트 등급 이상의 객실 비중은 26%까지 증가하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스위트 객실 투숙률이 디럭스 객실에 비해 12%p 더 높고 회원권 역시 수요 대비 판매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고객 객실 취향 트렌드에 맞춰 고급 객실 외에도 캐릭터룸, 테마룸 등 특화 객실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