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정보화 사업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튀니지 특허넷 구축 및 유지보수 △공무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세미나 개최 △특허넷 구축을 위한 기자재 조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튀니지 특허청장과 청장 환담을 갖고, 특허청 정보화 현황 등을 소개한다. 이어 한·튀니지 고위급 회의를 열고, 양국간 지재권 관련 정보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튀니지 특허청장 등은 연수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관련 노하우 및 IP 정보화 발전 경험 등을 공유받고, 기업 연구단지 방문을 통해 기술혁신을 체험할 예정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튀니지 정보화 사업은 우리의 특허넷을 7번째 수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튀니지 정보화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국가에 특허행정 노하우를 전수해 지식재산 한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