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남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35분께 70대 A씨가 실종됐다며 아내가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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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아내는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자 이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A씨를 발견했다.
정상 부근에 오른 A씨는 바위에 붙어 있던 버섯을 캐던 중 발을 헛디뎌 약 4m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이 사고로 떨어져 늑골·골반 골절이 됐고, 당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