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은 생활용품 전문기업 매직캔에 국제 재생 표준인증(GR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활용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DL케미칼은 지난해 재활용 제품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S 인증을 획득했다. GRS는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과 사회적·환경적·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를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원료가 최소 20% 포함돼야 한다. GRS 인증 로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사용해야 한다. DL케미칼은 최대 80%까지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제품들을 통해 GRS 로고 인증을 받았다.
매직캔은 쓰레기통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DL케미칼은 연 240톤(t) 규모로 매직캔에 친환경 원료를 공급하며 매직캔은 해당 원료로 휴지통 전용 쓰레기 봉투를 생산한다. 매직캔은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특히 북미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DL케미칼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DL케미칼 관계자는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PE 생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고품질의 재활용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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