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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재인 정권 5년의 퇴행적 흑역사에도 반성과 자성은커녕, 여전히 대한민국 퀀텀점프의 기로에서 발목잡기에 급급한 ‘더불어 민폐당’의 편협함이야말로 하루빨리 척결해야 할 적폐”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일본의 보수 성향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의 공식 보고서를 인용해 100년 전 간토(關東) 대지진 당시 유언비어로 조선인이 학살된 사실을 보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조선인 학살을 부정해 온 일본 정부나 정치인들의 입장과는 배치되는 보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8일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찾아왔을 때 저는 ‘우리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이 조금 더 큰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본 측의 보다 진일보한 조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공개 요청한 바 있다”며 “이에 화답하듯 과거사 문제에 있어 일본의 유력 일간지가 전향적 보도를 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와 우리당은 미래 세대를 위한 관점에서 한일관계를 정상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과거에 집착하며 대한민국의 내일을 선도하지 못하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퇴행적 역주행에 맞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