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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은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취를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하고,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고 동맹이 나아갈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몇몇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의 당선 이후 한국의 대외정책이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면서, 글로벌 질서의 복합위기 앞에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참석 인사들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이 양국은 물론 역내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행동하는 동맹’으로의 도약을 위한 한미 양국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참석자는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 윌리엄 코헨 전 국방장관,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로버트 졸릭 전 USTR 대표·세계은행 총재, 크리스 도드 전 연방 상원의원, 토마스 도닐런 전 국가안보보좌관,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NATO 사무차장(전 주한대사),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전 주한대사),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