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4년 만에 2023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 개최

이윤정 기자I 2023.02.22 10:00:5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4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가 오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울진 후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울진군)
이번 축제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맨손 활어 잡기, 대게 노래자랑, 마술쇼, 요트 승선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울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대게를 무료 시식하는 행사는 속이 꽉 찬 대게의 깊은 향미와 감칠맛을 경험할 수 있다.

울진 관계자는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분들이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성류굴, 덕구온천 등 울진의 유명 관광지도 함께 탐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울진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여 더욱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20m의 높이에 135m의 길이로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류굴은 직선의 형태를 띠는 석회동굴로 석순과 종유석 등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울진은 미세먼지가 적은 전국 제일의 맑은 공기를 가진 도시로 지난해에는 맑은 공기 모범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명품 먹거리인 대게도 마음껏 즐기고, 청정한 공기 속에 편안한 숨을 쉴 수 있는 곳이 바로 울진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대한민국 관광 일 번지로 발돋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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