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추구해온 작가의 철학을 깊이 있게 담아낸 그림책 ‘달빛 조각’(창비, 2021)의 원화들로 채웠다. 자연과 가족 사랑을 일깨우는 힐링 전시로,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가볼만 하다.
그림책 ‘달빛 조각’은 그믐밤 숲으로 여행을 떠난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 수작이다. 작가는 “마음의 상처가 있는 어른들에겐 자연에서의 치유를, 아이들에겐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경험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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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미 작가는 올해에도 싱가폴 아시안 페스티벌 오브 칠드런스 콘텐트 ‘릿업’(Asian Festival of Children’s Content ‘Lit Up’)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오는 10월 8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원화뿐 아니라, 패브릭 포스터, 팝업북, 각종 아트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갤러리 지지향, 출판도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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