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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월1일부터 해수욕장 차례로 개장

이종일 기자I 2022.06.30 09:42:13

28개 해수욕장 개장 예정

인천 옹진군 장봉도 옹암해변 전경. (사진 = 옹진군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7월1일 왕산·을왕리·하나개·동막·민머루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전체 28개 해수욕장의 문을 순차적으로 연다고 30일 밝혔다.

7월9일에는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18일과 21일에는 각각 옹암·수기해수욕장, 서포리·떼뿌루·장골·이일레 해수욕장이 손님을 맞는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실내 방역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청·구청,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직원 등 17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장비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회복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해수욕장을 찾을 때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정부 생활방역 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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