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오미크론 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LabGunTM SARS-CoV-2 Variant 1 RT-PCR 키트’의 유럽 의료기기(CE) 인증과 제품등록 절차가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키트는 하나의 튜브에서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플렉스를 구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S 유전자와 N유전자에서의 돌연변이 부위를 함께 검출해 스텔스 오미크론 돌연변이까지도 검출이 가능하다. 이 키트는 35분대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함께 오미크론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유럽 외에도 현재 인도와 두바이 지역으로 수출을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해당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이된 오미크론 변이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만큼 각국의 방역대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