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코인원의 공시 정책은 의무 공시인 주요 공시와 분기 결산 공시, 자율 공시인 일반 공시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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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에 상장된 프로젝트는 해당 코인의 법적, 제품·기술적 문제와 프로젝트팀 영속성 등과 관련된 부분을 공시해야 한다. 또 분기 결산으로 사업·제품 개발 업데이트, 로드맵 달성 현황, 재단 토큰 유통 내역 및 유통 계획 준수 여부 등을 공시하는 것도 의무다.
해당 공시를 이행하지 않거나 허위 사실을 게재할 경우 페널티가 부과된다. 주요 공시의 경우 자동 상장 폐지되며, 분기 결산 공시는 유의종목으로 지정된다. 일반 공시는 허위 사실 게재 시 벌점 1점이 주어지며, 2점 이상 받게 되면 유의종목으로 지정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설립 이래 단 한 번도 다크코인을 상장하지 않는 등 보수적인 상장 정책을 유지해왔다”며 “이번에 공시 정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정보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추측성 투자를 최소화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