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공동으로 29일 서울 마포의 프론트원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기업 발표자와 투자자 등 최소 인원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실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참가기업에게는 투자검토(최대 3억원), 시니어 대상 특허사업화패키지 지원(최대 4000만원)의 기회를 비롯해 시상 및 디캠프 선릉센터, 프론트원 최대 1년 입주 기회와 함께 한국성장금융 신용보증기금, 핀테크 지원센터 등이 지원하는 성장 단계별 금융, 컨설팅, 교육, 해외진출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모두 289개사가 신청해 48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행사에 최종 선발된 참가기업은 인공지능과 바이오, IOT 등 신산업분야의 특허를 보유하거나 출원 준비 중인 스타트업이다.
특허청은 우수 기술창업기업들이 신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민관협력을 통한 투자유치와 창업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혁신적인 신기술과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기술창업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주역”이라며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의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체계를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