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쓰리엠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나라별 사상 유례없는 최대규모의 부양책으로 안전자산인 금과 은의 선호심리가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0년 한해 동안 금값은 25% 상승했고, 은값은 48%나 급등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020년 금 유통량은 23톤, 은 유통량은 110톤이 발생됐다. 또 소비자 구매 성향이 비대면 방식을 선호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인 ‘센골드’와 ‘금방금방’ 등을 통한 고객 유입이 늘어났으며, 금과 은의 가격 상승 시기에 투자자들의 초기 투자비용(부가가치세+판매가)을 절감시킬 수 있는 ‘실물교환 상품권’인 골드(실버)유가증권 출시가 큰 호응을 얻어 매출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 관계자는 “올해에도 각국의 추가 부양책과 그린뉴딜 시대 선언 등 금과 은 가격 상승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욱 더 자극되며 당사의 매출액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