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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약에 2.5단계를 이번에 하고 이번 주에 효과를 보여서 약간 떨어지는 추세로 가면 다행이기는 한데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이번에 3단계 안 올린 것을 또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인 접근이 현재는 필요하고 또한 그로 인해서 국민들도 이제 상황의 엄중함들을 다시 한 번 인정해주시고 또한 강력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게 여러 수학적 모델링을 보게 되면 강하게 처음에 시작을 하면 그만큼 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약하게 하면 오히려 의미가 없어지는 이런 형태”라면서 “조금씩 올리는 방식보다는 세게 올려놓고 점진적으로 낮추는 방식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환자 수 줄이는 데 더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서 어쩔 수 없었던 부분들은 이해는 된다”면서도 “지금의 상황을 빨리 안정시키는 게 현재로서는 경제적인 타격들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지금은 다시 한 번 고민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단계가 격상되어서 피해 보는 업종에 대해서든지 또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확실하게 정부 차원에서 재정 지원들이나 아니면 세제 지원이나 이런 부분들이 당연히 단계 격상에 따라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정부 차원에서 안 만들어놓으니까 정부 차원도 올리기가 어렵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