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의 `T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한다. 기존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했다. 현재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까지 총 9곳의 은행과 제휴를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사회초년생, 주부, 자영업자 등 금융이력이 부족해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씬파일러`도 높은 한도와 최대 1.0%의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며 “특히 대출 추천 서비스와 제휴된 금융기관을 다른 핀테크 업체들 보다 많이 확보해 고객 혜택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핀크는 연내 11곳의 금융기관과 추가 제휴를 맺고 총 20곳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며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해 사업 인가를 취득한 후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더욱 정교한 상품 추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대출이 필요한 중신용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대출 상품을 제안하고자 대출 비교 서비스에 제휴처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