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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17년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 ‘LG 디오스 빌트인’ 등 국내외에 선보이는 모든 빌트인 가전에 와이파이(무선인터넷)를 적용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초고급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 스마트 기능을 적용해 출시한 바 있다.
빌트인 가전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싱큐(SmartThinQTM)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사용자는 냉장고와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스마트 기능으로 제어하거나 작동시킬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오븐이나 식기세척기를 쓰다가 외출해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또 냉장고가 가득 차 있다면 보관된 식품을 언제 넣어뒀는지 시기도 알 수 있다.
LG전자는 긴 원통 모양으로 생긴 스마트싱큐 허브(SmartThinQTM Hub)도 출시했다. 이 허브는 모든 스마트 가전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도록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준다. 사용자가 집안일을 할 때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더라도 이 허브로 스마트 가전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송승걸 LG전자 쿠킹·빌트인BD담당 전무는 “스마트 기능을 갖춘 빌트인 가전을 확대해서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차원이 다른 주방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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