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우수 스타트업 제품 소개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는 경기점(11.10~16)·인천점(11.24~30)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의 상품을 소개하는 ‘신세계 S-스타트업 우수상품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상품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우수상품을 백화점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5년 간 진행해 온 우수 협력회사 발굴 오디션인 ‘S-파트너스(S-PARTNERS)’선정 브랜드는 물론 한국 디자인 진흥원·중소기업 유통센터 등지에서 추천하는 19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핸드백 브랜드 위시바이하케이,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유명한 클레어, 여성의류 ‘레이’ 등이다.

대표적으로 와이파파 아동용 터틀넥티셔츠 1만원, 리즈타라의 14k 골드 5종세트(목걸이,팔찌,반지 등) 11만 9000원, 누에보 숄더백 5만9000원, 클레어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8만 9000원에 판매한다.

박주형 신세계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에게 판로 지원을 통해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강소기업 브랜드들의 우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